Polii 와 Lee Yang, 2019 인도 오픈 우승 타이틀 획득

2019-04-01

Team Victor가 2019인도 오픈에서 다시 한번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2019년 3월 26일~31일 5일간 치뤄진 별들의 전쟁. 2019 인도오픈에서 Lee yang선수가 SUPER 500 인도오픈 남자 복식에서 Wang chi lin 선수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세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월말에 Team Victor에 합류한 인도네시아의 Greysia Polii선수 또한 Apriyani Rahayu 선수와 파트너가 되어 올해 첫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고 여자복식 2연패를 달성하였지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멋진 플레이를 하고 있는 Lee Yang 선수

 

"이번 우승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의미가 큽니다."

TEAM VICTOR의 Lee Yang 선수는 올해 초, 파트너 교체 기간을 거쳐 다시 국제 무대에 선지 한 달여 만에 스페인, 오를레앙 마스터즈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 했었습니다. 연이어 이번대회에서도 놀라운 퍼포먼스(그의 주특기인 예측할 수 없는 경기 스타일로 플레이를 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ㅎㄷㄷ)를 보여주어 톱시드였던 덴마크의 Kim Asrup/Anders Skaarup Rasmussen를 격침시키기도 했고 결승에서는 인도네시아의 Ricky Karandasuward/Angga Pratama를 30분만에 21-14, 21-14로 잡아내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Lee yang 선수는 동시에 혼복 선수로도 참가해서 4강에 진출하여 BWF의 Play of the day를 꾸준히 장식하며 자신의 힘으로 경쟁력과 가치를 증명해내었습니다. 이어서 정식으로 국가대표로 복귀해서 더 높은 랭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uper 500 대회에서 연속 4강에 오른 Polii 선수

 

여자 복식에서는 VICTOR 선수들간의 내전이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Polii와 그 파트너 Rahayu는 말레이시아의 ChowMeiKuan / Lee Meng Yean의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팀 모두 4강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가게 되었고 결승은 더욱 치열하여 장장 한시간의 긴 사투 끝에 21-11, 25-23으로 챔피언 자리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대회를 준비할 때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어떠한 상대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이기는 것에만 전념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달 TEAM VICTOR에 합류한 Polii는 올해 있었던 세번의 SUPER 500 대회에서 최소 4강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그녀의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죠.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복식의 ChowMeiKuan / Lee Meng Yean 두 선수 또한 다이나믹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SUPER 500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였는데요! 2011년, 10대에 만나 파트너를 시작한 이후 이번대회에서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말레이시아 오픈과 토마스 우버컵을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겠죠?